공부의로더 [339445] · MS 2010 · 쪽지

2010-11-28 22:15:49
조회수 542

예비 고3이 도움을 청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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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이번에 수능이 끝나고 인제 수능이 1년도 남지 않은 학생입니다..
고3이면 정신차리고 공부할때 아닌가 하지만 도무지 공부가 않됩니다. 설령 공부를 한다 한들 흔히 말하는 '수박 겉 핥기'식 공부를 하는 거 같습니다.
당연히 모의고사 점수는 처참하져 도움을 요청하는 자리여서 그냥 제 등급를 말하겠습니다. 언어,수리가형, 외국어 로 해서 5,5,6 이거든여 ,,, 학교 내신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ㅜㅜ 해도 한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그리고 이번에 겨울 방학때 학교에 보충을 나가지 않고 도서관
에 다니면서 모의고사 점수를 위해서 공부를 하려하는데여 물론 수능대비를 위한거져 좋은 방법일까여?

그리고 무엏보다도 재가 몸이 많이 않좋습니다 건강상 않좋다는게 아니고 체력상 상당히 약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농구장 코트를 4~5바퀴 정도 돌면
가슴이 아플정도거든여 숨도 많이 헐떡거리고요 ,,,, 그레서 운동을 병영하며 하려하는데 제가 야자를 1시간만 하고 나와서 학교를 나오면 8시 반 정도
됩니다. 그레서 이때 부터해서 1시간 정도 하려는데 무리없이 체력은 키울수 있는 운동이 뭐 있나여?? 밤 늦게 까지 공부하다 보면 잠은 않오는데 늘
몸이 늘 피로해서 잠에 듭니다.

도와주세여 전 공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내신이 망한 이 순간 전 정시 밖에 길이 없다고 생각하여 정시로 대학을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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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겔 · 284353 · 10/11/29 00:36 · MS 2009

    정시로만 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내신 망쳤다고 수시 아예 안 넣고 정시로만 가겠다는 친구들 대부분이 수능 끝나고 수시 2차를 썼습니다. 보충을 안 나가고 도서관에 가서 한다는 건 개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도무지 공부가 안된다는 상황에서 어떤 규제도 받지 않는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겨울 방학을 통째로 날려버릴 수도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수능 공부는 학교 내신 공부의 연장이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신을 관리한다고 학교 공부를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수능 점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많은 학교에서 3학년 내신의 비중을 40~50% 정도로 크게 잡고 있으며, 정시에서도 내신이 반영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주요 과목의 내신 공부를 수능 공부와 병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