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라는게 정말 힘든거네요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작은 구두매장 하나 내셨어요
오늘 2시간 임시로 맡으면서 구두랑 부츠 팔았는데 와;;
5분 정도 상대해드렸는데 이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신발찾기부터 해서 맞는 디자인 골라드리기, 신은 분 발 상태 봐드리기, 흥정 피하기 까지 ㅋㅋ..
개인적으로 흥정 피하기가 몹시 힘드네요
현금주신다하면 깎아드린다 하고 막 그랬는데 ㅋㅋ;;
뭐 그래도 3분께 팔았습니다만 ㅋㅋ
일 다하고 나니 어느새 손은 시커멓고 손에선 가죽냄새에 ..
그동안 부모님께서 용돈 정말 두둑하게 주시고, 학원도 대치동에 유명한곳 많이 보내주시고
최근 몇년 동안에 집 어렵게 된 일 제외하곤 금전적으로 정말 풍족하게 자랐는데...
먹는거 입는거 만큼은 정말 좀 여유롭게 썼어요 특히 먹는거 ㅠㅠㅋㅋ
오늘 일하고 나서 참 돈 버는 일이 쉬운게 아니고 돈 함부로 쓰지 말아야 겠다 생각드네요
예전에 알바할때도 이런 생각 어느정도는 했는데 직접 장사해보니 차원이 달라요 정말
좀 있으면 알바 또 시작합니다만 정말 소중히 돈 써야겠어요
P.S 일단 어머니께 대X패스 값 부터 드려야겠.. 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본인은 서울교대에서 반수하는 이과입니다. (제대로 보신거 맞아요) 학교가 싫어서도...
-
이건 제 친구 '꼬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걸 왜 썼냐고 하면 이런 친구를 두...
-
요상한 모순 2
요번 설을 맞아 아주 기쁜 마음으로 친척들을 마주했습니다. "허허 (사촌형)이...
화이팅 ㅎㅎ
화이팅입니다!!(정시로 본거 나뿐임?...)
ㅋㅋ 정시 힘든거도 팩트져.. 일단 저부터가 올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