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성공하셨던 분들 도움좀 주세요...
현역입니다
고 3 생활을 되돌아 보면 열심히 한것 같긴 한데
고2 중반부터 공부를 시작했던 제가 너무 늦었던 건지
고3 막판에 긴장이 조금 풀린것 때문인지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을 받았네요.
정시에서 제가 꿈꾸던 과를 넣기에는 점수가 모자라다는 말에
쫄아서 생각지 않던 과로 넣었습니다.
가 나 군 두개 다 안정으로 넣어서 점공 보니까 둘다 최초합으로 붙을것 같긴 해요
근데 사람심리가 간사한지 제가 고민하던 과들이 빵꾸날것 같다는 말을 들으니까
허탈하고 답답하네요
한번 더하면 될것 같다, 한번 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르비를 보니까 사람들이 다 착하신 것 같고 입시에 대해서 빠삭하신것 같아서
도움을 구하러 왔습니다.
1. 고려대에서 반수 많이들 하나요? (어문)
2. 반수 많이 한다는 서강대로 가는게 좋을까요?
3. 반수는 언제 부터 시작하나요? 2학기는 휴학하는게 일반적이죠?
4. 동기들과 일부러 거리 둬야되나요? 반밍아웃은 해야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캬 키 187이상.. 어깨 손오공때 58인가 모든게 완벽한 김민규 입덕하세요
-
건강해지고싶다
-
있나요?
-
9평 성적입니다. 수학 영어 탐구..전부 올해 본 모의고사 성적들 중 가장...
-
왜 D-39? 1
디데이가 걍 내신시험 준비 급인데 ㅅㅂ 갑자기 개떨린다
-
이거 왜 몇 년째 업데이트가 안 됨? 존나 구식인데 그냥 본체를 새로 바꾸는 게 나을까?
-
수능에 버린 생각하면 이거라도 안해야 오래 살거같음
-
오히려 킬캠 시즌1이 평균점수 더 높음
-
인간적인 애민의 정신임
-
네 세상은 고양이가 지배한다
-
강X 풀어볼까요 0
킬캠 84정도 실력인데 강x 풀어도 되나요? 시즌 하나만 골라주세요
-
예술 나오려나 경제/과학/철학일 거 같은데
-
제2외국어 질문받음 12
질문 아무도 안 해줄 거 알아요 작수 기준 중일한 3과목은 10~15분컷 1등급 구...
-
ㅋㅋㅋ 9
-
내 이상형 8
-
D-40 공부인증 22
-
지금음수차별함?
-
흐흐
-
수능때요
-
옷을 어케 입고가?? 막내답게 병아리 노란색???
-
시립대 논술 날짜 다 10/6으로 적어둬서 시험 끝나고서야 깨달은 ㅂㅅ 여기 있다...
-
손님은 왕이고 1
알바는.. 노비다
-
푸앙 3
푸앙의
-
장난으로 자살충동 마려운게 아니라 진심으로 자살충동이 마려운데 공부가 나의 길이...
-
어쩜 이렇게 시간이 안가는지 정말
-
아 자야되는데 2
https://orbi.kr/00069386120 이 문제 답을 알기 전까진 너무...
-
국어 실모 두 개 품
-
서강 한양 중앙 0
진짜 멋있었다 ㅠㅠ
-
대체 왜..? 궁금해요!
-
사각턱누가 생각나는데 ㅋ
-
저 공부 유튜버 하니까 놀러ㅇ오세욤...
-
수능까지 계속 이렇게 하려고했는데 수능완성도 풀까요
-
부모님이 동생 예전폰 다시 회수해가시네 ?? 뭐지 라떼는 안 그랬는데...
-
자꾸 산화시키려 하지 마세요. ㅠㅠ
-
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지운...
-
ㅇㄴ사문런하고 오늘 윤성훈쌤인강 처음봣는데 강의 내내 웃참하다죽을뻔했는데..ㄹㅇ어케함...
-
하나도 안불안함..
-
최저러라 영어, 지구만 공부하면되는데 영어: 기출풀면 80점 정도 나옴 -> 1...
-
사탐할거임
-
엄..
-
그것은 바로 답 개수 찍맞. 그래서 느끼는 체감 등급 컷에 한 문제씩을 더하면...
-
D-39 1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한 달만에 글을 쓰니 조금은 어색하네요,, 오르지...
-
1차 세계 대전 당시 많은 영국군과 영연방군을 학살한 오스만 제국의 국기를 걸어놓네...
-
일주일만에 바뀌진 않겠지만 이 날씨에 유니폼 입으면 너무 춥다고
-
범준쌤 복영 0
보통 그 다음날쯤 올라오나요?
-
질받 5
해주세요!
-
식사통역 겸 저녁 통역이라 캐쥬얼 하면서도 현안 얘기할듯 한데, 뭐입을지 고민중...
-
디카프 사문이랑 이해원시즌3 배송시켰음 일주일전에 며칠전이 두개 같이 옴 하루전에...
일부러 거리를 둘 필요는 없으실것 같고요
학교다니면서 반수를 하시는건... 굉장히 힘들꺼에요
저는 학고반수를 했어요
반밍은 하셔도 그만 안하셔도 그만
반수 실패도 생각한다면 서강대랑 고대중에 좀 더 나은곳에 가야하실 것 같구요
사실 일부러 거리두는것도 힘들것 같아요.. 다만 같이 친해지면 과연 반수를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서요
일단 1학기 중간고사까지만 다녀보시구 결정하세요
막상 다녀보시면 학교생활도 너무 즐겁고 잘맞으셔서 반수생각 안나실수 있습니다 ㅎㅎ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셨으니 스무살의 서울을 꼭 즐겨보시길 바래요
대학생활은 정말 즐거울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되요!
단지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남아서...
1. 반수는 어느학과든 다 있습니다. 어느학교가 많고 그런거는 사실 없어요.
2. 그럴 필요는 전혀 없으세요.
3. 저 같은 경우에는 1학기에는 수능공부를 전혀 안하다가 방학 시작하자마자 재수학원들어갔습니다.
보통 반수라 하면 2학기 휴학이 기본입니다. 많은 유형이 있는데 "1학기때부터 학교생활과 함께 수능공부하다가 2학기 휴학하는 사람", "방학부터 휴학하고 시작하는 사람", "무휴학반수"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앞에 두 유형이 대부분이고 무휴학반수는 적을뿐만 아니라 성공률도 낮습니다.
4. 저는 엠티도 가고 새터도 가고 과생활 다 했습니다. 반밍아웃도 친한친구들에게는 했고요. 어차피 2학기 때 사라지면 아 반수하는구나 알기 때문에 굳이 반수를 숨기실 필요는 없습니다. 반수한다고 하면 다 이해해줍니다.
재수학원이라 함은 대성6야간반 같은거 말씀하신 건가요?
학원 경험이 없는데 독학에 비해서 확실히 좋을까요?
반수는 달콤한 대학생활을 겪은 뒤 하는 거라 확실히 관리가 필요한것 같아요. 실제로 대학생활에 적응되서 반수포기하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학원가서 처맞으면서 대학물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경험담)
6월달엔 모든 재수학원에 반수반이 개설됩니다.
네 저도 그럴까봐 걱정됩니다.. 반수를 할때는 고3과 다른 환경에서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