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0. 들어가기 전에...
얼마 전 '현대판 신데렐라를 꿈꾸는 그녀'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걸 본적이 있습니다. 시사하는 바가 크고 대부분의 남성의 뭔지 모를 반발감과 허탈함을 동시에 느끼셨으리라 봅니다.
이 내용 또한 '카일로의 사다리 이론'중 하나로서 소개되었던 내용입니다.
이참에 몇가지 더 공개할까 합니다.
일단 외국 어느 블로그에 카일로란 사람이 10단계에 걸쳐서 올렸던 내용을 국내에 어느 분께서 번역하고 편집하여 신문에까지 소개되었었던 이론입니다. 단순이 이론일 뿐이며, 처음 카일로가 내세웠던 말처럼 단순히 재미로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1.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샐리: 우린 그냥 친구야. 그렇지?
해리: 그래, 친구, 그게 최고지, 근데 우린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거 알아?
셀리: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해리: 무슨말이냐면... 지금 작업거는거 아닌까 오해 말아줘.. 근데 어쨌든,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거야 항상 스킨십 이라는 요소가 끼어 있거든
샐리: 말도 안돼. 난 스킨십 하지 않고 같이 놀기만 하는 남자 친구가 얼마나 많은데
해리: 아니 없어.
샐리: 있다니까
해리: 없어
샐리: 있어
해리: 있다고 생각할 뿐이지
샐리: 그럼 니말은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그 남자들하고 스킨십을 했다는거야?
해리: 아니, 그 남자들이 너랑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거지.
샐리: 아니, 걔네들이 그럴리 없어
해리: 그럴껄?
샐리: 아니라니까
해리: 그렇다고
샐리: 너가 어떻게 아는데?
해리: 남자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여자하고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거든. 그냥 그 여자랑 스킨십을 하고 싶을 뿐이지.
샐리: 그럼 남자가 여자의 매력을 못느낀다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네?
해리: 아니, 그 여자들하고도 스킨십을 하고 싶어해
샐리: 근데 그 여자가 그 남자하고 하기 싫다면?
해리: 상관 없어, 스킨십 이라는 요소가 항상 있으니까, 궁극적으로 우정은 깨지게 되고, 그렇게 친구관계는 끝나는거야
2. 사다리이론
<남성의 사다리>
|-| 제인 - 이 여자랑 스킨십을 하고 싶다
|-| 조안나 ]
|-| 켈리 ]- 이 여자랑 술취하면 스킨십을 할 것같고, 인정할꺼 같다.
|-| 잉그리드 - 이 여자랑 술취하면 스킨십을 할 것같고, 나중에 인정하기도 싫다.
((심연))
<여성의 사다리>
진짜 사다리 친구 사다리
|-| 러쎌 |-| 달라스
|-| 저스틴 |-| 죠
|-| 쟈니 |-| 에드
(( 심 연 ))
이게 바로 사다리 이론입니다.
남자에게는 사다리가 하나 있고 자기가 호감을 느끼는 여성을 자신 사다리의 가장 높은곳에 올려놓습니다. '제인'과 '조안나'는 이 남성이 가장 노리고 있는 상대이며 그 척도는 스킨십입니다. '켈리'는 그만큼 까지는 아니지만 진한접촉 후에는 여자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잉그리드'는 술기운에 스킨십을 하겠지만 술이 깨면 없었던 일로 치겠죠...
반면 여성의 사다리는 두 개 입니다.
하나는 연인으로 발전관계 가능성이 있는 '진짜 사다리'이며 또 하나는 친구로서 만날뿐 신체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친구 사다리'입니다. 진짜 사다리의 '러쎌'이라는 사람을 제일 맘에 들어하고 있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남자친구로 만들고 싶고 스킨십 또한 원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친구사다리의 '달라스'는 그저 가장 가까운 친구일뿐입니다. 하지만 이 '달라스'란 친구는 이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며 남성 사다리에서 보았듯이 이 남성의 최상위권에 근접한 여성이겠지요. '달라스'는 이 여성을 시시탐탐 노립니다.실제로는 친구사다리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여성이 자신에게 보여주는 행동으로 봤을때 착각할 정도로 가깝다고 생각한겁니다. 이 진짜 사다리와 가짜 사다리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은 남성에게는 없으며 여성또한 인지하지 못한 찰나에 이루어지고 때때로 상하위가 변하는 반면 좌우로는 절대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달라스'가 오늘 밤 무리하게 친구 사다리에서 진짜 사다리로 뛰어봅니다. 그녀에게 분위기 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매너와 무드로써 신체 접촉을 유도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일명 '사다리 뛰기'를 시도합니다.
이 사다리 뛰기를 성공한 남성은 극히 드물며 '달라스'라는 친구도 자신도 모르게 뛰어넘으려다가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한번 심연을 떨어진 남성은 친구 사다리에 조차 오를 수 없게 그녀의 마음에서 멀어집니다.
카일로는 이 사다리를 뛰어넘는 과정을 '죽음의 키스'라고 정의하더군요. 그리고 "우리의 인생은 이 사다리의 높은 곳에 위치하기위한 몸부림이다." 라고 정의 내립니다.
검은 심연으로 떨어진 남성의 충격은 사다리의 높이와 정비례합니다. 즉, 이 여성은 자신을 가장 아끼는 존재라고 착각하고 죽음의 키스를 시도하지만 친구 사다리에서의 높이가 너무 높아 떨어진 후의 충격도 그만큼 크겠죠. 하지만 '에드'라는 친구는 죽음의 키스를 시도하여도 그 후유증은 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3. 지적인 male prosititute
꾀를 내는 남자도 있다. 이른바 '지적인 male prostitute'으로 '육체적 대가를 얻으려고 여자에게 계속해서 감정적 지원을 해주는 남자'를 말한다. 이들은 한 번에 좋은 사다리로 옮기려 하지 않고, 친구 사다리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한다. 그렇지만 여자 앞에서는 자신이 스킨십을 원하는 걸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선물을 사주고, 힘들어 할때 같이 있어주고, 같이 영화를 보는 등 친구 사다리의 정상을 향해 심혈을 기울인다.
이런 경우 운이 좋으면 그녀의 '곰돌이'로 승격한다. 진한 스킨십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자와 포옹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된다. 이 때 여자는 남자 품에서 이렇게 속삭인다.
"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는 왜 내마음을 몰라줄까. 정말 너무 속상해."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 곰돌이 역시 마음이 찢어질 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꾹꾹 참는다. 그러다 독한 마음을 품고 사다리를 건너뛰려 한다.
친구 사다리의 최정상에서 진짜 사다리로 몸을 날린 곰돌이.
안타깝게도 결과는 실패다.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4. 번외
어느 날 당신이 좋아하는 여성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넌 정말 친오빠 같아
-넌 큰 곰인형 같아
-너한텐 어떤 말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넌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내 과제 좀 도와줄래?
==> 사다리 이론적 해설 : 죄송합니다. 당신은 친구 사다리에 놓여있습니다.
5. 결론
남자분들은 애초에 처음 시작 단계부터 진짜 사다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난 너와 친구관계를 바라지 않아. 이성으로 호감을 느껴. 그게 진심이야." 비록 그 결과가 끝없는 심연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게 되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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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il7912.blog.me/10097309571 여기서 퍼온 내용입니다.
직설적인 언어들만 조금 바꿨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무조건 스킨십이라는 관점에서만 바라보는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어느 정도 공감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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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소리를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
친구도 애인이 될수있어요
여성분이신가요..? 오랫동안 정말 기대고 있던 친구가 있는데.. 만약 갑자기 고백을 한다면 받아 주실 수 있나요?
케바케죠 난데없는 고백은 당황스럽겠지만
친구이면서 조금씩 호감을 표현하면 이성으로 보일수있다는거죠
친구도 애인 될 수 있습니다
과제좀 도와달라는 걍 셔틀아닌가 ㅋ
그럼 친구사다리가 어장이란 소린가
쨌거나 오늘도 또 이론만....
솔직히 맞는말 같아요
남자는 이성과 친구관계가 될수없다고들 생각하고
여자는 이성과 친구관계가 될수있다고 생각하잖아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전 글 내용 공감해요
저도 지금 겪고 잇는 상황이라... 공감되네요.
스퀸십이 섹스인가요?
전 별로 공감이안되네요
그럼 난 섹스를하기위해 친한
여자인친구들을 여태 알고 지내왓단건가....
사다리를 도입해서 뭔가 설명해보려는 시도가 참신하고,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것으로 이성 관계를 일반적으로 설명하기에는 예외가 지나치게 많아요.
남자도 남자 나름, 여자도 여자 나름 아니겠습니까
어찌 몇 킬로바이트 안에 그걸 다 담으려고 하시는지...
무엇보다 이런 이론들 섭렵하고 다니면 연애에 대한 시각이 좁아질 것 같아요
이미 과학적으로도 일부 증명되었듯 남자랑 여자사이에는 동료가 아닌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릴때부터 친구인게 아닌 머리커서 알꺼 다 알고 만난 이성간의 친구는 불가능하단 이야기.
둘 중 한명이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고 '친구'라는 것으로 가장해서 옆에 붙어있는것일 뿐.
어떤 Frame에 기초해서 보면 맞는 말 같음. 여자들은 안 그런 반면에 남자들은 어느 여자하고나 여지를 남겨둔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여자가 남자를 친구 사다리에 놓으면 진짜 친구이지만
때론 "진짜 사다리"에 놓고 친구하자며 접근해 오기도 합니다
그럴 때 여자들의 마음은
"이 남자 너무 좋다.
그런데 그는 너무 높은 곳에 있어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나한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없다.
그렇다고 뜬금없이 가서 좋아한다고 하면 그 남자가 거부감을 느낄 위험성도 크고
쪽팔려서 어떻게 하냐 ㅠㅠ
그렇다면.
그래! 먼저 친구로서 접근하면 덜 쪽팔리고
이 남자에게 가까이 가서 관심을 끌 수 있어!!
혹시 모르잖아?? 이 남자가 내게 관심을 가져서
로멘틱한 고백을 선사할지!!"
이런 심리에서 여자가 먼저 접근하는건 대개 친구하자고 하는거고
이런 경우는 친구 사다리가 아닌 진짜 사다리입니다
뭐 결론은
"난데없이!" 말 걸어오며
"친하게 지내자. 친구하자. 우린 친구지?"
하는 경우 생길수도 있으니 잘 해라! 그런 의미입니다
왜 비추야 ㅠㅠ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말이 괜히 있겠어요???
친구에서 애인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로 연락을 주고 받고 자주 만났다는거 자체가(학교같이 만나야 하는 이유가 없을 경우)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증거죠.
물론 저도 아 얘는 진짜 진국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귈 마음은 없지만 친하게 지내는 이성이 하나 있긴한데
나머지는 진짜 어느정도 호감이 있어서 자주 연락해요. 딱 보면 상대방도 그렇구요.
타이밍만 맞으면 얼마든지 사귈 수 있는 사이죠. 그런데 그 타이밍이란게 참 묘해서 서로 호감이 있어도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ㅎㅎ
아 물론 글 내용처럼 아예 친구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이성으로 시작하는게 고백할 때 더 쉽고 마음도 편합니다.
여자인데 맞는 것 같기도함ㅎㅎ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고 고민나누고 그랬던 사람이 갑자기 고백하면 싫을 것 같아욤
그동안 나랑 가까이 지냈던게 다 계획적인건가 싶어서ㅎㅎ
근데 진짜사다리 맨 아래하고 친구사다리 맨 위를 헷갈리지 말아야할듯ㅎㅎ
확률변수의 정의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