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rd [374456] · MS 2011 · 쪽지

2011-04-07 00:08:08
조회수 741

고3 이과 수리가형...

게시글 주소: https://mission.orbi.kr/0001023718

안녕하세요 현재 고3 이과생입니다.

지금 제 모의고사 성적은 5~6입니다 -_-;

개념도 띄엄띄엄 알고있어서 미싱링크가 많아요..

제가 자신있게 '안다'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행렬 계산 , 로그 , 부정적분 정도밖에 없네요.

그래도 고1때는 3등급에서 놀았었는데 고1 기말부터 놀기 시작한게 고2 겨울방학까지 이어졌습니다..

고3 올라와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긴 합니다.

근데 요즘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있는 게 있습니다.

저희 학교 시간표가 주 3시간 적통 3시간 기벡 = 총 6시간 수학 하는데요.

진도 장난 아니게 빠릅니다.

현재 적통은 정적분으로 부피구하기 , 기벡은 공간도형 다 나갔습니다.

제가 하고있는 부분은 적통은 '정적분으로 넓이구하기' , 기벡은 '합성변환'(정말 뒤쳐졌죠..)입니다.

공간도형에서 공통수학,중학교수학 개념을 끌어다 쓰던데 거의 모르겠습니다. 정삼각형 넓이구하기 , 무게중심 등등..

적분은 부정적분은 다 할줄 압니다. 첫 단원이다보니 정말 공들였거든요... 근데 문제는 정적분에서 미분과 함께 나오는 통합형문제에서 완전 처발립니다.

기본적인 정적분의 개념만 끌어다 쓰는거면 풀수 있는데 미분이나 무한급수 같이나오면...손도 못 댑니다.

기벡은 일차변환 열심히 하다가 적통이 매 시간 시험을 보다보니 매일 적통만해서(그렇다고 적통이 자신있는것도 아닙니다.) 기벡을 소홀히 한 사이 공간도형까지 왔네요;;

아. 저의 고민은 이겁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싶이 통합형 문제가 나오면 쩔쩔매서 심각한 회의감을 느낍니다. " 아.. 내신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중학교수학부터 차근차근 할까..." 라구요.

예상하셨겠지만, 제 내신은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1,2학년 평균 4.7정도로 알고 있어요. ( 게다가 2학년땐 늦잠자서 시험 한번 빼먹었습니다. -_-;; )

그래서 수시는 거의 포기상태구요.. 정시를 생각중인데 그렇다고 제 모의고사 등급은 456 나오니 좋은것도 아니죠. 아니, 나쁘죠..

자꾸 얘기가 새는데.. 제 질문은 이겁니다.

' 중학교 공통수학부터 차근차근 해서 개념을 확실히 잡아둘까요 , 아님 학교 진도에 따라가면서 내신이라도 잡을까요? "

전자를 선택한다면 내신은 자동포기상태가 될테고 후자면 ...잘 모르겠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전자를 선택하고싶긴 합니다. 하지만 고3 내신이 50%이니 내신을 확 놔버리는건 주위분들이 '절대' 하지말라며 강조하니 내신을 놓는것도 망설여집니다.

어차피 제 목표대학은 한양,성균관대이니 수시로는 택도 없습니다. ( 저희학교 2011 입시책자 보니 평균 1.3정도는 되야 수시로 한/성대 가더라구요.. )

아.. 어떡해야할까요?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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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ord · 374456 · 11/04/07 00:08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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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ord · 374456 · 11/04/07 00:08 · M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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